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경과/요약 (문단 편집) === 6월 === 전쟁 후 100일이 지난 6월 4일,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돈바스 지역에 전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일 평균 500m~1km 가량 진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1차대전 당시 [[솜므 전투]] 때와 유사한 진격 속도다. 러시아군은 바르빈코베, 슬로뱐스크, 세베로도네츠크에 공세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총 20개 BTG를 추가로 투입했지만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세베로도네츠크의 경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시가지로 유인, 반격을 가해 러시아군을 일부 밀어낸 상황이다. 세베로도네츠크의 우크라이나군은 남서부의 리시찬스크 방면으로 방어선을 재조정했는데, 리시찬스크는 세베로도네츠크보다 지대가 높은 곳이다. 즉 우크라이나군이 고지대를 점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크라이나군이 리시찬스크 방면으로 철수하면서 러시아군을 유인했고, 상대적으로 고지대를 점한 우크라이나군이 저지대의 러시아군을 상대로 반격을 가했다면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싸웠을 수 있다. 고지대의 우크라이나군이 화력지원을 퍼부어 공세를 걸어온 러시아군 대열을 뭉개버리고,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그대로 밀어낸 뒤 시가지로 진격했을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군은 도심지 서부의 공업단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밀려났는데. 우크라이나군은 외국인 자원병 부대들을(아마도 영국인으로 구성된 노르만 여단과 조지아인들로 구성된 대대 등) 해당 지역에 추가투입해 공업단지에서 러시아군을 완전히 일소하려고 노력 중이다. 해당 지역에서 작전 중이던 러시아군 소속의 체첸부대가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은 항공/포병 전력을 유기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시가지에서 엉클어진 채로 근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헤르손 일대에서의 반격은 엠바고 때문에 정보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공군이 크림 반도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공습을 했다는 것을 보면 러시아군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러시아군은 포파스나에서 작전 중이던 돈바스 반군, 그러니까 루한스크 반군 제2군단을 차출해서 세베로도네츠크 전선에 투입하였다. 포파스나에서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가 사실상 정체 상태에 빠진 것은 세베로도네츠크로의 전력 이동이 상당하다는 이유가 있다. 6월 5일,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으로 세베로도네츠크의 최소 절반, 혹은 완전 탈환을 이루었다는 정보가 OSINT 사이에 퍼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제57기계화여단, 제115작전여단, 국제군단 소속 외국인 지원병들을 대거 투입했고 러시아군은 해당지역에서 도시중심부까지 밀렸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 리시찬스크에서 세베로도네츠크 시가지가 고지 감제되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의해 피아가 뒤섞이며 압도적인 포병, 항공화력 투사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종심을 돌파하며 기동로를 포격으로 제어했다고 한다. 러시아군은 이 지역에 체첸군은 물론, 루한스크 2군단 등 다수의 증원군을 투입시킨 상황이었다. 즉 이들 증원군으로도 차단이 안될 정도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매우 강력했다고 보아야 한다. 일부 소식에서는 러시아군이 투항해왔다고도 하는데 러시아군 가운데는 전의가 완전히 꺾여버린 자들도 있는듯하다. 세베로도네츠크에 러시아군은 29개 BTG 5만의 병력을 투입하였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군은 7개 여단 2만의 병력으로 응수했는데 이 병력을 투입하고도 소수인 우크라이나군에 되려 역습을 당해 도심지를 빼앗겼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세베로도네츠크 전역의 러시아군 사상자(전사자, 부상자, 실종자 등)는 최대 14,000명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12일 동안 투입부대의 34% 상실이라는 얘기고 해당 정보가 사실이라면 러시아군은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이 된다. 6월 6일, 러시아군 장성 2명이 전사한 것이 확인되었다. 포파스나에서 제5군 사령관 로만 쿠투조프 소장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제29군 사령관이자 실질적인 돈바스 반군 사령관인 로만 베르드니코프 중장이 전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5군 사령관 로만 쿠투조프 소장은 리시찬스크-바흐무트 고속도로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려는 러시아군을 선두에서 독려하다가 전사했다. 제29군 사령관인 로만 베르드니코프 중장의 경우 우크라이나군의 세베로도네츠크 반격 작전 도중 매복에 의해 전사했다. 돈바스 반군 및 러시아군을 독전하다가 매복에 걸려서 전사했고, 이후 시신은 물론 무전기까지 모두 탈취당했다. 한편 세베로도네츠크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계속해서 반격을 가해 시가지의 80%를 탈환했다. 러시아군은 도심 중심부까지 내주고 패퇴한 상황이다. 이상은 모두 세베로도네츠크를 일종의 거대한 덫으로 만든 우크라이나군의 계략이었다.[[https://blog.naver.com/kkumi17cs1013/222761810643|참고할만한 글]] 6월 6일,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가 밝히길 세베로도네츠크의 방어군 상황이 악화됐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대는 도시의 산업지대 부분에서 위치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러시아군이 이전에 받았던 타격을 무시하고 다시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https://twitter.com/KyivIndependent/status/1533732965477453826|#]] 앞서 하이다이 주지사가 러시아군의 목표는 10일까지 세베로도네츠크를 점령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사실을 고려하면 러시아군은 큰 타격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689399|이에 대한 분석]] 6월 상순 현재 우크라이나에 제일 부족한 것은 야포와 탄약이다. 러시아가 다른 전력의 열세를 압도적인 포병으로 메꾸면서 우크라이나도 포병으로 대응하고 있고, 그로 인해 전쟁은 포병의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여기서 우크라이나군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좁은 돈바스 전선에 전력이 집중되면서 러시아군에 대해 열세이던 포병 화력의 부족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러시아군은 구형이라도 치장된 포를 끌어오고 있고, 그로 인해 최전선에서 러시아군 포병의 수적 우세는 포 문수 기준으로 거의 1:10이라고 전해진다.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꾸준히 밀리는 이유도 결국 이 포병의 열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실 4월까지 포병 대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의외로 러시아군과 호각세를 펼쳤다. 하지만 이는 러시아군의 무리한 진격 때문이었다. 병력과 장비의 절반 이상이 북부의 키이우및 하르키우에 집중되면서 러시아군의 군수 지원, 특히 포탄 공급이 큰 차질을 빚은 반면 우크라이나군 포병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누리면서 최소한 대등에 가깝게 포병 대결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북부 전선에서 대대적으로 철수하고 보급선이 훨씬 짧은 돈바스 일대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그 동안 누린 이점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포 자체의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탄약이다. 우크라이나군의 포탄 소모는 하루에 5,000~6,000발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보니 원래 우크라이나군이 쓰던 구 소련 규격의 탄약은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해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오히려 NATO에서 원조한 155mm 포탄의 사용 비중이 급격히 늘면서 지금은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라도 한다. 문제는 서방에서 원조한 포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것.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6월 9일자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군에 들어와 있는 NATO의 포는 대략 150문 정도라고 한다(M777, FH70, 세자르, M109A3, 크라프의 총 5종). 물론 앞으로 더 들어갈 포들도 대기중이지만, 현재 예정된 포들이 다 들어가도 러시아군에 대한 열세를 메꾸기는 크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질적으로는 평균적으로 러시아군 포들에 대해 우세하다고 해도 수적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문제는 애당초 NATO의 보유 화포도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조차 [[M109A6 팔라딘]] 자주포를 1,000문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M270 MLRS]]및 [[M142 HIMARS]]와 GMLRS(GPS 유도 로켓)을 지원하기로 한 것도 이런 열세를 어떻게든 메꿔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지만 이것들도 한 번에 들어가는 숫자가 부족한 만큼 열세가 쉽게 메꿔질지는 의문이다.[[http://www.plato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1|#]] ISW는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지상 공격을 계속했지만 6월 10일 현재 도시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확립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아조트(세베로도네츠크)|아조트 산업 단지]]와 바흐무트-리시찬스크 고속도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군은 [[리시찬스크]], 우스티니우카(Ustynivka), [[토쉬키우카]](Toshkivka) 및 [[졸로테]]에 계속해서 많은 포격을 가했으며, 세베로도네츠크에서의 작전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의 보급 노력을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https://twitter.com/Osinttechnical/status/1535475963470954497|#]]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6월 10일까지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 남쪽으로 진격하지 못했다. 격렬한 시가전이 진행 중이고 양측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방어를 압도하기 위해 포병과 공군력을 집중하고 있다.[[https://twitter.com/DefenceHQ/status/1535495748825100288|#]] 러시아군은 포병전력으로 우크라이나를 능가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보병들이 세베로도네츠크의 도심지가 양측의 포격으로 무인지대가 된 상태로 들어가기에는 무리수가 따르고 있고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있다. 이래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전투가 벌어진지 2주가 지나도록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설령 세베로도네츠크를 넘어서더라도 시베르츠키도네츠강을 건너서 세베로도네츠크보다 고지대에 있는 리시찬스크를 공격해야 하는데 이는 세베로도네츠크 점령 이상의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14일경 우크라이나군은 이지움 서쪽 10km까지 진출하고 헤르손에 더 가까이 진격했다. 다만 이지움 축선은 얼마전에 이지움과 리만 방면 연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두 방면이 연결되면 러시아군은 이지움을 내주더라도 오스킬 강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재편한 후 스뱌토히르스크 방면을 통해 공세를 지속할 수 있다. 따라서 이쪽 전선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편이다.[* 다만 이 병력은 그냥 공세 병력이 남부에 집중 안되게 견제하기만 하면 된다. 슬로뱐스크만 안 따이면 되는 싸움이라. 아무리 다른 루트가 있어도 이지움 자체가 요충지라 따기만 하면 러시아도 기동이 제한된다. 이지움 10km까지 간 상황에서 공세를 멈출것 같지도 않으니...] 한편 헤르손 지역은 전황에 대하여 강한 엠바고가 걸려 있어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헤르손 시내에서 10km까지 우크라이나군이 접근했다는 정보가 은근히 들려오고 있다. 6월 24일,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러시아군은 루한스크주 대부분을 점령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우크라이나 측 루한스크의 주요 도시인 [[리시찬스크]]에서 양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